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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컬대학30사업 연계…환동해 창업기업 베트남 직접 진출·판로 개척 지원체계 구축
- 베트남 현지 인프라 활용한 창업 프로그램·투자 유치·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추진
![[사진1]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코비그룹 업무협약식에서 김지엽 코비그룹 팀장(왼쪽)과 심규진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cp/editor/images/%5B%EC%82%AC%EC%A7%841%5D%20%EB%B2%A0%ED%8A%B8%EB%82%A8%20%ED%98%B8%EC%B9%98%EB%AF%BC%EC%97%90%EC%84%9C%20%EC%97%B4%EB%A6%B0%20%ED%95%9C%EB%8F%99%EB%8C%80%20%ED%99%98%EB%8F%99%ED%95%B4%EC%A7%80%EC%97%AD%ED%98%81%EC%8B%A0%EC%9B%90%E2%80%93%EC%BD%94%EB%B9%84%EA%B7%B8%EB%A3%B9%20%EC%97%85%EB%AC%B4%ED%98%91%EC%95%BD%EC%8B%9D%EC%97%90%EC%84%9C%20%EA%B9%80%EC%A7%80%EC%97%BD%20%EC%BD%94%EB%B9%84%EA%B7%B8%EB%A3%B9%20%ED%8C%80%EC%9E%A5(%EC%99%BC%EC%AA%BD)%EA%B3%BC%20%EC%8B%AC%EA%B7%9C%EC%A7%84%20%ED%95%9C%EB%8F%99%EB%8C%80%20%ED%99%98%EB%8F%99%ED%95%B4%EC%A7%80%EC%97%AD%ED%98%81%EC%8B%A0%EC%9B%90%20%EB%B6%80%EC%9B%90%EC%9E%A5%EC%9D%B4%20%EA%B8%B0%EB%85%90%EC%B4%AC%EC%98%81%EC%9D%84%20%ED%95%98%EA%B3%A0%20%EC%9E%88%EB%8B%A4.jpg)
[사진1]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코비그룹 업무협약식에서 김지엽 코비그룹 팀장(왼쪽)과 심규진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김광)은 베트남 현지 기업 코비그룹(COBI Group)과 업무협약을 맺고 환동해 지역 스타트업이 베트남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사업과 연계한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쌓아 온 창업지원 역량을 해외 현지 인프라와 연결하고, 지역 창업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부터 투자 유치, 판로 개척까지 돕는 지원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협약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코비빌딩에서 체결됐으며, 협약식에는 심규진 환동해지역혁신원 부원장과 김지엽 코비그룹 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코비그룹이 현지에 보유한 공간과 네트워크를 거점 삼아 창업 부트캠프, 글로벌 창업 교육, 수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함께 찾을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창업기업이 ‘COBI Demo Day’, ‘Match-up Week’ 등 현지 투자자·기업·기관이 모이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연결해, 베트남 시장의 사업 기회를 직접 살피고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넓혀 갈 계획이다.
협약에 담긴 협력 분야는 ▲환동해 지역 창업기업의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 지원 ▲현지 공간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창업 스케일업(Scale-up·기업 규모 확대) 프로그램 공동 운영 ▲투자 유치 및 멘토링 지원 ▲한국·베트남 간 글로벌 인재 교류와 양성 ▲공동 홍보 및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이다.
협약 상대인 코비그룹은 생활용품 브랜드 '락앤락(Lock&Lock)'의 성장을 이끈 김준일 회장이 세운 기업이다. 호치민을 거점으로 부동산·유통·물류·인테리어·F&B 사업을 펼치며 현지 인프라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다져 왔으며, 해외 사업 경험과 베트남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잇는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
국내 창업기업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때 흔히 부딪히는 벽은 현지 네트워크 확보, 시장 이해, 투자자 발굴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창업지원 역량과 현지 기업의 사업 기반을 한데 묶어 이러한 부담을 덜고, 창업기업이 실제 사업 기회로 나아가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정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를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동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베트남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심규진 환동해지역혁신원 부원장은 "지역에서 수도권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며 "코비그룹과의 이번 협약은 형식적인 약속에 그치지 않고, 지역 소셜벤처와 소상공인 생태계를 한층 탄탄하게 다지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